그날 알았지 이럴 줄
那天就知道 会是如此
이렇게 될 줄
会是如此
두고두고 생각날 거란 걸
如此念念不忘
바로 알았지
瞬间就明了
까만 하늘 귀뚜라미
月明星稀的夜空
울음소리
耳边是蟋蟀悲鸣
힘을 주어 잡고 있던 작은 손
还有那紧握着的小手
너는 조용히 내려
你悄悄降临
나의 가물은 곳에 고이고
驻留在我的干涸
나는 한참을 서서
我盈盈伫立
가만히 머금은 채로 그대로
静静地充盈着 充盈着
나의 여름 가장 푸르던 그 밤
曾经我那最蔚蓝的夏夜
그 밤
那夜
너의 기억은 어떨까
你的回忆又是如何
무슨 색일까
会是什么颜色
너의 눈에 비친 내 모습도
你眼里映出的我的模样是否
소중했을까
也曾珍贵
머리 위로 연구름이
头顶 腾腾云朵
지나가네
飘忽而去
그 사이로 선바람이 흐르네
霎那 吹过阵阵凉风
너는 조용히 내려
你悄悄降临
나의 가물은 곳에 고이고
驻留在我的干涸
나는 한참을 서서
我盈盈伫立
가만히 머금은 채로 그대로
静静地充盈着 充盈着
나의 여름 가장 푸르던
曾经我那最蔚蓝的
빗소리가 삼킨 사랑스런 대화
被雨声掩过的 有爱的对话
조그맣게 움을 트는 마음
那微微萌动的心
그림처럼 묽게 번진 여름 안에
如画般被洇染的夏季里
오로지 또렷한 너
唯有你清晰如昔
너는 조용히 내려
你悄悄降临
나의 가물은 곳에 고이고
驻留在我的干涸
나는 한참을 서서
我盈盈伫立
가만히 머금은 채로 그대로
静静地充盈着 充盈着
나의 여름 가장 푸르던 그 밤
曾经我那最蔚蓝的夏夜
그 밤
那夜
그날 알았지 이럴 줄
那天就知道 会是如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