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너와 만났던
그날이 돌아왔어
그동안 너와 함께 난
많이 자란 것 같아
그리워하고 그리워했던
너의 흔적을 찾아
한발 또 한발 네게 다가가
다신 이 손 놓지 않을래
깊은 어둠은 수많은 별 아래 두고
이제는 둘이 손잡고 걸어가
아무도 닿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로
세상의 끝까지 나아가자
서로를 비추는 빛이 되어
우리 함께 지나왔던 많은 밤을
기억한다면
다시 한번 모험을 떠나자
일곱 번째 세계 속으로
너의 곁에는 나의 곁에는 언제나 우린
Always with you
안개 속을 걷는 것처럼
두렵고 힘든 날들도
너와 함께 발을 맞춰
걸을 수만 있다면
어둡고 불안한 마음도
그림자 진 미래까지
별빛을 만난 듯 환히
변할 걸 알고 있어
세상의 끝까지 나아가자
서로를 비추는 빛이 되어
나에게로 다가와 줄 널 끝없이
기다려왔어
이 밤을 지나서 나아가자
우릴 기다리는 내일로
다시 태어난 일곱 번째의 세상에서도
Always with you
우리가 걸어온 시간들이
모두와 함께한 추억들이
하나둘씩 별이 되어
저 하늘에 새겨진다면
밤하늘 가득한 별자리는
우릴 위한 길이 될 거야
너와 함께할 수많은 날들
앞으로가 더 많이 기대돼
처음 만났던 그 순간부터 우린 영원히
Always with you